writely가 구글로…

여기서 볼 수 있는것처럼 writely가 구글에 넘어가게 되었다. (writely는 쉽게 말하면 인터넷 워드프로세서이다. 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저장하고 공유하고, 또는 인터넷 문서로 혹은 블로그로 출판할 수 있다. 생각보다 굉장히 유용하고, 기존의 MS 워드 문서나 오픈오피스 문서를 바로 읽을 수 있고 또 이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아이디어 하나로 서비스를 만들어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던 회사의 입장에서는 구글이라는 강력한 회사의 일부가 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베타 사용자의 한사람으로서 writely가 구글 서비스의 하나가 된 것이 어떤 면에서는 다행일 수도 있다. Writely라는 서비스를 좋아하고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이 서비스가 더 향상되고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하면 좋겠다.

아쉬운 것은 (지메일이나 orkut과 조금 다르긴 해도) writely가 지금은 회원 가입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메일이나 orkut은 베타이긴 했어도, 그리고 자기 스스로 가입을 할 수는 없어도 초대를 받으면 가입을 할 수 있었다. Writely는 현재 초대조차 할 수 없는 상태다. 언젠가는 가입 가능하게 바뀌겠지만, 팀에서 문서 공유용으로 writely를 쓰기 시작한터라 약간은 당황스러운게 사실이다. 뭐… 그래도 좀 기다리면 되겠지…

Flock

Flock이라는 웹 브라우저가 있다. 모질라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브라우저로서 당연히 open source이고, firefox와 많은 부분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다만 여기에 del.icio.usflickr같은 서비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이 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가볍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가 이걸 처음 본건 아직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공개되기도 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동안 많은 시간이 지났고, 우연히 관련된 글을 보게 되어서 다시 다운을 받아보았다. 이 글도 flock에 있는 블로그 툴을 이용해서 올리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또다른 비슷한 브라우저일 수도 있지만 (사실 리눅스에서도 epiphany와 같이 gecko 엔진을 기반으로 한 웹 브라우저가 여럿 있지만 firefox가 아니고 그걸 써야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요즘 유행하는 이른바 web2.0 어플리케이션들을 잘 지원하면서 가벼운 브라우저로 남을 수 있다면 (이게 바로 flock이 추구하는 바인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firefox보다도 이걸 주로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당연히 한글 문제도 있고 기능적인 차이, opera같은 브라우저와의 차별성 등 여러 요소들이 남아 있지만, 나름대로는 일정한 사용자층을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