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의 연어

안도현의 연어는 올해 읽은 서른 한번째 책이다. 사실 100쇄나 찍힌 책이라면 이미 읽어봤어야 하는건데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었다는게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다. 그래도 일단 읽었으니 안 읽은 것 보다는 백배 낫다. 저자는 연어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 사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사실 누구도 정답을 이야기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최소한 […]

장정일의 공부

[genie 8925503026] 장정일의 공부 지난번에 장충동 김씨의 책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와 최근 작가들의 질투어린 선망의 대상인 장정일이라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이 책을 구입했다. 제목도 참 잘 지었다. 공부! 아직 책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책의 뒤표지에 나와있는 저자의 공부에 대한 정의, 그리고 한 두 편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

선물

올해 스물 여덟번째로 읽은 책은 스펜서 존슨의 선물이다. 2003년에 초판이 나왔으니 벌써 나온지 4년이 지난 책이지만, 정작 내 서가에는 없었고, 동생의 서가에서 꺼내왔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두번째 이야기라고 되어 있는 것은, 결국 간단한 우화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다는 말이고, 이전에 읽은 <에너지 버스>류의 책과 비슷할거라는 생각을 했다. 현재 속에 살기 과거에서 배우기 […]

마음

올해의 스물 일곱번째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이다. 이 책은 읽기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좀 힘들었는데, 왠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저하고 있다가 막상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거의 중단 없이 두세번 만에 모두 읽어버리고 말았다.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가 현재 일본의 1,000엔짜리 지폐를 장식하고 있고 일본인의 정신적인 지주라고까지 이야기되고 있다고 하고, 그의 작품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것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