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et

워드프레스를 2.7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원래 svn으로 개발버전을 쓰고 있었는데, 2.7 베타 버전으로 넘어오면서부터는 svn 버전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개발 버전의 최전방에서 사는 것보다는 안전한 후방에서 안정 버전에 안주하기로 했다.

2.7 버전에서 개선된 점에 대해서는 웹 상에 이미 많은 자료가 있으므로 생략하고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로 대신한다.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인 대쉬보드의 변화, 코어 자동 업데이트, (이전에는 plugin central이라는 플러그인에서 지원하던) 원 클릭 플러그인 설치 등은 너무나 편리해진 부분이라 따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업그레이드 기념으로 테마도 변경을 하기로 했다. Evening Sun이라는 이름의 이 테마는 2단 구성을 하고 있으며, threaded comment를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css에서 `(back tick)을 활용하는 inline pre tag의 경우를 따로 지정해 두고 있지 않은 관계로 (모든 pre tag를 넓은 padding을 지정하고 있다) inline에서는 본문을 가리는 문제가 있다. 이거야 inline에서 쓰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나눠주면 되는 것이기는 한데, css를 고치는게 귀찮아서 일단 그냥 두었다. 사실 inline에서 pre tag를 쓸 일이 별로 없기는 하니까.

이제는 워드프레스의 테마들이 대부분 위젯을 충실하게 잘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테마를 바꿔도 위젯을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마음에 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

Internet

MobilePress는 워드프레스를 모바일 디바이스의 환경에 맞게 출력을 해 주는 플러그인이다. 원래 모바일 환경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지만 아이팟 터치를 구매한 후에 모바일에서의 내 홈페이지의 모습에 약간의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설치를 해 보았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기본 테마 외에 모바일용 테마를 따로 적용할 수 있고 iPhone, 오페라 미니, 윈도우 모바일 각각에서 모바일 화면을 쓸 것인지 아니면 컴퓨터 브라우저와 같은 모양으로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이팟 터치의 사파리에서 본 모습은 아래와 같다. (다른 모바일 기기가 없어서 미니 오페라나 Win CE Mobile 등에서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런 부분에 대한 확인이 가능한 분은 알려주시길…)

MobilePress 적용 화면 (1) MobilePress 적용 화면 (2) MobilePress 적용 화면 (3)

이 정도면 이 블로그는 모바일 대응이 완벽한 사이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_-b

Computer

블로그에서 소스 코드를 보여줄 일이 많은 것은 아닌데… 그렇지만 아주 가끔씩은 소스 코드를 보여주거나 커맨드라인 명령어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블로그 말고 화학정보학을 다루고 있는 Agile2robust 블로그에서는 코드를 보여줄 일이 좀더 많은 편이다. Agile2robust는 워드프레스가 아닌 텍스트큐브를 쓰고 있고, 여기에 적당한 플러그인이 없는 관계로, 약간의 노력을 들여서 Highlight.js라는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코드 하이라이팅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워드프레스에서는 이런 목적으로 다양한 플러그인이 존재하는데 나는 Highlight Source Pro라는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 플러그인은 코드 하이라이팅 자체는 GeSHi (General Syntax Highlighter)라는 잘 알려진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문법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필요에 잘 맞을 것이다.

이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활성화한 후에, 코드 부분은 <pre lang=’html’>과 같이 해당 언어의 이름이 들어간 pre 태그로 감싸주면 된다. 쉘에서 실행하는 명령어의 경우 bash로 지정을 해 주었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lang 부분을 입력해 주지 않으면 css로 표시를 다르게 해 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Internet

워드프레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플러그인 중의 하나는 아마도 Askimet일 것이다. 워드프레스를 만들고 있는 Automattic 사에서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 스팸 솔루션으로서 꽤 똑똑하게 스팸 트랙백 및 코멘트를 제거해 준다. API key를 받으려면 워드프레스닷컴에 가입해야 하지만 사용 자체는 무료이다. 얼마전에는 윤석찬님이 만든 Askimet 영어환자 플러그인이 나와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만약 영어로 된 트랙백을 받을 일이 전혀 없다면 영어로만 되어 있는 트랙백과 코멘트를 모두 스팸으로 표시하는 이 플러그인이 굉장히 유용할 것이다.)

그러다가 Defensio에 대한 리뷰 글을 TechCrunch에서 보게 되었다. WordPress Planet에서도 관련 글을 봤는데, 아마도 Automattic사의 내부인이 쓰는 블로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동종 프로그램이 나왔다… 행운을 빈다…" 정도의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바로 이 프로그램을 깔아보았다. Askimet과 동일하게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API 번호를 받고, 이 번호를 플러그인 설정에 입력해 주면 되는 구조이다. 성능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Askimet에 비해서 나아진 것으로 보이는 점은, 스팸인지 아닌지를 그냥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의 점수를 준다는 점이다. 기본 설정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바로 스팸으로 판정하도록 되어 있다. 지금까지 Askimet도 거의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비교는 어렵지만, 나름대로 스팸 필터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확률로 보여준다는 것은 프로그램 자체의 신뢰도를 높이는데는 나름대로 유리한 점이라고 생각된다.

아직까지는 워드프레스용 플러그인만 이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블로그 엔진이라면 좀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고, 텍스트큐브용으로라면 한국 사람이 작업을 해 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logged with Flock

Computer

Journler는 이제 내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을 쓰기 시작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이 프로그램 사용하는데 무료이기 때문이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donationware이다.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프로그램의 저작자에게 일정 금액의 돈을 기부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정서상 이런 경우에 돈을 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Journler는 달랐다.

이런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 중에 대표적인 것이 아마 DEVONthink일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실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기 때문에 사용을 해 보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data mining이 장점이라고 한다. 많은 데이터가 쌓이다보면 사용자가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하던 데이터 간의 관계가 나타날 수 있는데, 그런 관계들을 분석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은 사용자마다 데이터의 패턴이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굉장히 큰 장점이 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처음 Journler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AHeDD 행사 때부터였으니까 약 4개월 정도가 되었다. 아직까지 백 개 정도의 엔트리밖에 없으니 거의 머리로 기억할 수 있는 수준이고, 그 안에서 인지하기 어려운 어떤 패턴이 나타날 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Lexicon 기능을 보면, 모든 엔트리 안에 있는 모든 단어를 나열하고 각 단어의 빈도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기능을 통해서 수동으로 데이터 간의 관계를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Journler Drop Box는 Journler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어떤 링크이든 파일이든 여기에 끌어다 놓기만 하면 엔트리를 작성할 수 있다. 웹 브라우징을 하거나 논문을 읽거나 할 때, 쉽게 짧은 시간에 정리되지 않는 것들을 일단 던져 놓고 천천히 보면서 분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Journler의 또다른 장점은 실시간으로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사진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회의를 하는 경우에 Journler에서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회의 내용을 바로 녹음할 수 있는 것이다. 한 시간짜리 회의를 녹음하게 되면 약 60메가 정도의 MP3 파일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해당 엔트리에 넣어놓을 수 있는 것이다. 한 시간짜리 회의를 녹음을 해 놓고 다시 듣는 일이 잘 발생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회의 같은 경우에는 다름대로 꽤 유용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좋은 기능은 블로그 퍼블리쉬를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블로그 소프트웨어인 etco같은 소프트웨어가 $17.95를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꽤 마음에 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윈도우용 ecto는 오래전에 구매했는데, 실제로 2.3 버전에 여러 문제가 있어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나는 지금 워드프레스로 운영하고 있는 Calm Shouting!, 그리고 태터툴즈로 운영하고 있는 Agile2robust.com 등 두 개의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태터툴즈의 경우 사파리에서 글쓰기 창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내게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외부 프로그램을 쓸 수 밖에 없고, 이 경우에 바로 Journler가 대안이다.

이런 여러 가지 점 때문에 내게는 Journler가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는 소프트웨어이고,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램 제작자가 너무 고마왔고, 그래서 donation을 했다. 지금은 등록 코드를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Journler 만세!!

Christianity

The Holy Scripturizer라는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이 있다. 본문, 페이지 및 코멘트 부분의 텍스트에서 성경 본문에 링크를 걸어주는 플러그인이다.

이 플러그인을 살펴보니 Bible Gateway 사이트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Bible Gateway 사이트에서는 35개 언어 50개 버전의 성경 본문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한글 성경의 경우에는 개역 성경 본문만을 제공하고 있다. 영문 성경의 경우에는 NIV, KJV, ESV 등은 물론이고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The Message 본문도 제공한다.

링크를 위한 ([bible]과 같은) 특별한 구분자를 제공하지 않고 책 이름과 장절의 패턴이 나타나는 것은 모두 변환을 한다는 것이 사용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고 다양한 사용을 위해 불편한 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한글 책 이름(마태복음, 마태, 마 등)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이런 불편한 점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 Genesis 1:1 NIV : NIV 버전으로 링크
  • Genesis 1-2 : 장 범위 지정이 가능
  • Genesis 1:1-10 : 물론 절 범위 지정도 가능

한글 성경의 경우 Bible Gateway 사이트의 id가 20번이므로, scripturizer.php 파일에서 아래와 같은 세 줄을 첨가해 주었다. 이렇게 하면 옵션에서 기본 성경을 지정할 때 한글 성경으로 지정할 수 있어서 편하다.

$scripturizer_translations[33][‘abbrv’] = ‘KOR’;
$scripturizer_translations[33][‘name’] = ‘Korean Bible’;
$scripturizer_translations[33][‘gateway_id’] = ’20’;

이렇게 하여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마태복음 25:1-3절 : Mat 25:1-3 KOR

매우 유용한 플러그인이다. 소스를 살펴볼 시간이 더 있다면 한글 책 이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Internet

또다시 블로그 소프트웨어를 바꾼다.

이번엔 wordpress이다. 처음에 블로그를 쓸 때 이걸 썼었고, 그 이후에는 순서대로 typo, mephisto, textpattern을 사용했었다. 홈페이지 디자인은 이전과 동일하게 Intense Simplicity를 기반으로 한 intense 1.0 테마를 사용하였다.

이전에 사용하던 textpattern 기반 페이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원래는 코멘트도 가져오고 permlink도 유지를 하려고 했는데, 이전에 textpattern에서 year/month/day/title 형태를 사용해왔었고 title을 나름대로 변경한 경우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깔끔하게 이전하는 것이 힘들었다. 게다가 나름대로 이 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에, feedburner의 주소를 변경해주는 것만 하고 사이트 주소는 새롭게 lordmiss.com/journal을 사용하기로 했다. permlink는 archive/post_id 형태를 사용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title을 permlink에 넣으면 길어지기도 하고 한글이 들어가면 알아보기 힘든 UTF-8 인코딩을 봐야 한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이다. (textpattern에서는 permlink에서 title을 뺄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코멘트에 대해서는, textpattern의 경우에는 모든 코멘트를 닫아두었고, 새로운 코멘트는 워드프레스에서만 가능하다.

블로그 소프트웨어를 바꾸면서 일단 구글 애드센스는 빼 두었다. 해봤자 얼마 도움도 안되는 것이 괜히 신경만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신에 한국에서는 태터툴즈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wordpress를 사용함으로서 트랙백 기능을 얻게 되었고, 좀더 나은 디자인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