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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lm Shouting! &#187; 예비군 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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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비군 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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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Sep 2007 11:43:07 +0000</pubDate>
		<dc:creator>lordmiss</dc:creator>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군대]]></category>
		<category><![CDATA[기독교]]></category>
		<category><![CDATA[예비군 훈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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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4일간의 예비군 훈련. 일년에 서른 여섯시간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하니 이번 4일동안 서른 시간을 받았다고 해도 앞으로 여섯 시간이 더 남은 셈이다. 어제는 태풍 속의 고요였는지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해야 할 훈련을 다 했다. 훈련 하는거야 별거 아니지만 쓸데없이 땡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었다. 집에 와 보니 오른쪽 목덜미만 빨갛게 익어 있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4일간의 예비군 훈련. 일년에 서른 여섯시간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하니 이번 4일동안 서른 시간을 받았다고 해도 앞으로 여섯 시간이 더 남은 셈이다.</p>

<p>어제는 태풍 속의 고요였는지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해야 할 훈련을 다 했다. 훈련 하는거야 별거 아니지만 쓸데없이 땡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었다. 집에 와 보니 오른쪽 목덜미만 빨갛게 익어 있었다.</p>

<p>오늘은 오전부터 비가 많이 와서 실내에서만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이라고 하지만,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그다지 의욕도 없고 관심도 없는 일이다. 그저 어떻게든 시간이나 빨리 가면 그만일 뿐. 나도 나름대로는 좀 들어볼 생각이 없었던건 아닌데, 들어봐야 뭐 별로 도움이 될만한 것도 없는터라&#8230;</p>

<p>어쨌든 4일동안 머리를 깨끗하게 비울 수 있는 기회인 것 같기는 하다. 여러 가지 일로 인해 복잡하게 얽혀 있었던 것이 4일 지난다고 해서 말끔하게 해결되어 있지는 않겠지만, 이것저것 과부하 걸려 있던 머리를 잠시 비워낸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p>

<p>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내가 깊이있게 생각을 해 보지는 않았었는데, 오늘은 기독교와 군대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독교 정신과 군대는 어울리지 않는다. 기독교가 군대라고 하는 조직과 너무나 잘 어울려 있다는 것이 내게는 참으로 어색하게 느껴진다. 언제 한 번 군대에 대한 기독교적 생각에 대해 정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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