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Drug Discoverer

신약 개발! 멋진 말이면서 한없이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무슨 일이든 그렇지 않은 일이 없긴 하겠지만, 신약 개발이라는 일이야말로 학문적 배경과 경제적 배경을 포함해서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협력해야만 이룰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경험이 중요한 일이 분명하다.

오늘 전임상 및 임상과 관련된 외국 CRO의 manager로부터 견적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전임상 진입을 위한 모든 필요 데이터를 in silico prediction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연구소로서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되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막연하게 논문으로만 알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견적의 형태로 보고, 각각의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사실상 국내에서 전임상을 완벽하게 해 줄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이런 경험은 돈을 주고서도 배울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