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제로보드 인수

NHN, 제로보드 인수 이런 기사가 떴다. 제로보드라는게 회사도 아닌데 뭘 인수한다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제로보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봤다. 거기에서 제로보드의 개발자가 올린 글을 볼 수 있었다. 제로보드 개발자가 첫눈이라는 검색엔진 개발 회사에 들어가서 제로보드 5 작업을 했었고, 그 첫눈이 NHN으로 합병이 된 이후에는 제로보드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NHN 측에서 제로보드의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 주기로 한 모양이다. 그리고 지금은 <제로보드 XE>라는 이름으로 (약 80% 가량)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이 버전은 제로보드 4와 5의 장점을 취합한 것이라고 한다. 제로보드 5가 처음 나올 때도 쓰긴 했지만 , 제로보드가 한국 인터넷 문화에 가지고 있던 영향력이 엄청난만큼, <제로보드 XE>에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제로보드 5의 모습을 보고 약간은 미심쩍은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NHN이라고 하는 회사의 힘을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기대할만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미 metabbs로 전향을 했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