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Typinator 기능 사용하기
내가 맥에서 사용하는 유용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바로 Typinator이다. 간단한 키 입력으로 긴 입력을 대치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서 반복적인 타이핑 작업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상용구를 등록하거나 틀린 철자를 바로잡는데도 응용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하는 또다른 맥용 프로그램으로는 TextExpander, TypeIt4Me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보니 윈도우에서 어떻게 이런 기능을 구현할지에 대해 찾아보았다. 답은 역시나 AutoHotKey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Hotstrings and Auto-replace 페이지에 있는 스크립트를 이용하면 상용구의 등록과 사용을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Typinator나 TextExpander보다도 더욱 편리하게 이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제 스크립트를 Dropbox에 넣어놓고 윈도우 시작할 때 이 스크립트를 실행하도록 해 주기만 하면 된다.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윈도우 시작 프로그램에 넣어서 이 스크립트를 실행하는 경우에는 해당 폴더에 스크립트 파일의 shortcut을 등록하게 되는데, 스크립트가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내용을 덧붙여 쓰는 내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shortcut이 가리키는 원 파일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 프로그램 폴더에 새로운 파일을 만들어서 여기에 집어넣게 된다는 점이다. 결국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동일한 스크립트를 유지하면서 항목 추가는 어렵다는 이야기. (스크립트 내의
%A_ScriptFullPath%부분을
C:Users$A_UserName$DropboxAutoHotKey%A_ScriptName%으로 바꾸어 봤는데 무슨 이유인지 작동을 하지 않는다. 핵심은
%A_ScriptFullName%에 시작 프로그램 폴더의 shortcut이 아니라 원래 파일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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