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기독교
올해들어 스물 다섯번째로 읽은 책은 C.S. 루이스가 쓴 순전한 기독교이다. 오래전부터 읽혀오던 좋은 책이지만, 그동안 읽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자그마한 paperback으로 저렴하게 재출간이 된 것을 보고 쉽게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사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읽기 쉬운 책은 아닌데, 읽다보니 거의 하루만에 전체를 다 읽어버렸다. 방송용 원고를 묶은 책인만큼 어투나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한 것으로 보이고, 술술 잘 읽혔다. 다만 번역 제목에 있어서 순전한 기독교 보다는 그냥 기독교 정도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모든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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